본문/내용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김성호 옮김. 서울: 청목 스테티북스, 2008. 5,000원.
서 평
1) 저자 소개
1877년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견습사원으로 일한다. 열다섯 살 때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낸다. 이십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 페터 카멘친트, 데미안 등을 발표한다. 서른세 살이 되는 해 인도 여행을 감행,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기행을 쓴다.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 1914년 1차 세계대전을 맞는다. 군 입대를 자원하나 부적격 판정을 받고 “독일 포로 구호 기구“에서 일하며 전쟁 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한다. 이후 정치적 논문, 경고문, 호소문 등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글들을 발표한다. 계속해서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회등 세계 독자들을 매료하는 작품들을 발표,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 몬타뇰라에서 영면.
2) 책의 구성 및 저작의도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세의 자서전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라는 이 헤르만헤세의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장과 제 2장은 신학교를 들어가기 전의 한스의 삶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제 3장에서는 신학교를 들어가 친구를 사귀는 것으로
내용이 전개 되어 간다. 제 4장에서는 한스는 학교에서 친구들로 인해 소외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제 5장에서는 성적으로 인한 방황을 하게 되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전개 된다. 제 6장에서는 신학교에서 퇴교를 당한 한스 기벤라트는 삶의 목적을
잃어 변덕스러운 흥분과, 불안, 우울증에 빠진다. 어느 날 플라이크 댁에서 과즙 짜기를
하는데 초대되어 엠마를 …
3) 개요
자라는 사실에 정신적 부담이 크다보니 정서를 등한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성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쉴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스는 세속적인 공부를 계속하였다. 그렇게 공부를 하는 한스에게 아버지가 일주일에 한두 번은 산책을 하는 게 좋다고 하자 한스는 아버지의 말처럼 산책을 하기 시작하였다. 시험이 일주일이 남았을 때, 그는 불안에 떨었다. 그러다 그는 아름답고 자유분방했던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떠올렸다. 시험을 치러가기 전에 교장은 전에 없이 다정한 얼굴을 하며 그에게 공부를 하지 말라고 당부를 한다. 집에 가는 길에 그는 마을 풍경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낡은 다리의 난간에 앉아 자신이 어렸을 때 즐겼던 낚시를 회상한다. 그리고는 일주일 전에 있었던 견진을 생각하였다. 의식을 올리고 있는 동안 그리스어를 암기하고 있는 한스에게 구두 장수 플라크 아저씨가 다가와 이야기를 했었다. 플라트 아저씨는 한스에게 성공을 빌어주었고, 설령 낙방을 하였다고 하여도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말하였다. 그 순간, 한스는 플라크 아저씨를 우습게 바라보며 그를 피했던 것을 부끄러워 했다. 그렇게 크로넨 골목에서 목사를 만났다. 구두 장수 아저씨는 딱딱하고 냉정하게 목사에게 인사를 하고는 서둘러 가버렸다. 목사가 신식 우행을 따르는 사람으로 부활을 믿지 않다는 평판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는 한스에게 낙제란 있을 수 없다면서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스는 구둣방 아저씨의 말과 목사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였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한스는 내일 시험 보러 갈 준비를 하고 자신의 방에서 있었던 모든 것들을 생각하며 잠이 든다. 그렇게 시험장을 가는 당일 날, 마을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슈투트가르트에 도착하였다. 긴장되고 불안 하는 한스와는 대조적으로 아버지는 활기가 넘쳤고 즐거워 보였다. 백모의 집에 하숙을 하게 된 한스는 불규칙 동사를 외우려고 하였다. 하지만, 백모가 산책을 하러 가자고 끌고 나와 벤치에 앉아있었다. 백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