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무제표가 있으면 많은 주주를 끌어 모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공인 받은 재무제표를 토대로 세금을 징수하고, 종업원들은 `과연 내가 다니는 회사가 튼튼한지, 경영진이 공금을 유용하지는 않았는지 알 권리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공인회계사가 기업의 회계 상태를 감사하여 공인 받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 부정적발 감사
정기적인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의한 감사 외에, 법적 수사권은 없지만, 경영진의 의뢰에 의하여, 특정 부서나 종업원의 부정, 공금유용 등을 조사하기도 한다. 대개 이런 경우에 증빙을 가짜로 만들거나, 현금이 부족하거나 하게 되므로 회계사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정의 징후를 발견한다.

2. 경영 컨설팅
회계사는 감사, 세무 등 여러 회사를 두루 거치며 일을 하기 때문에 잘 되는 회사의 예나 안 되는 회사의 예를 많이 파악하고 있다. 그럼으로 특정 회사에서 회계사에게 우리 회사의 내부 구조나, 부정가능성, 결재 라인, 원가계산 시스템 등을 개선하고,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는지 파악하고 개선을 부탁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용역을 의뢰받아서 개선책을 고안하고, 권고하는 업무를 말한다.

3. 세무대리
세금을 징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정부가 하나하나 조사하여 세금을 징수하는 정부부과제도와 납세자가 스스로 세금을 신고하여 납부하는 신고납부제도가 있다. 이중에서 납세자의 자율권과 신의성실을 간주하는 신고납부가 민주적이고 선진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즉, 명백한 조세포탈의 혐의가 없는 경우에는 신고사실을 성실하다고 추정하고 용인하는 것이다. 단, 이런 경우에는 임의로 표본 추출을 하여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식당이나, 영세한 구멍가게 등도 장부를 기장하고, 스스로 세금을 계산하여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세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장부를 유지할 능력이 없으므로 회계사(세무사)에게 의뢰하여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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