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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전략과 PROMOTION 실사례
현대자동차의 ‘EQUUS’
최순철/현대자동차 마케팅팀 이사
국내 및 수입차의 다양화된 모델 출시로 대형차 시장에서도 경쟁이 심화되어 타사와의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한 최고급 차종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에쿠스(EQUUS)의 런칭 과정을 소개한다.
대형차 시장의 형성기
국내 대형차 시장의 양상은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하여 나누어지고 있다.
198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는 현대자동차가 기술적 자립을 통하여 독자모델인 ‘포니(PONY)’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정립하였으며, 후속으로 엑셀, 스텔라, 그라나다 등을 잇따라 출시함으로써 소형차에서부터 대형차에 이르는 풀라인업(Full Line-up)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는 현대의 그랜저 외에 기아, 대우 등에서 각각 포텐샤, 임페리얼 등의 대형차를 출시하였고, 일본 메이커를 제외한 다양한 고급 외제 차종들이 국내에 진출함에 따라 대형차종에 있어서 경쟁시장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아직도 대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태였다.
대형차 시장의 수요층 분화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로 접어들면서 대기업 임원, 자영업자, 전문직 등 다양한 대형차 수요층이 형성되면서, 96년 현대 다이너스티(DYNASTY), 97년 기아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대우 아카디아(ACADIA)·체어맨(CHAIRMAN) 등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어 경쟁이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수입차가 대거 확대·진출하게 됨으로써 대형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고객욕구 다양화에 적극 대응
에쿠스의 계획 단계에서는 시장 세분화 및…
에쿠스의 런칭
에쿠스는 슬로건을 ‘초대형 세단’으로 설정하고 기존의 국내 대형차와의 차별화를 추구함으로써 Luxury Brand의 이미지를 설정하고, 세계 최고급 차종인 BENZ S-CLASS, BMW 7-SERIES 등과의 비교를 통해 세계 최고의 After Service, 최고 수준의 안전도, 그리고 최고의 승차감 등으로 근본적인 상품성에 있어서 고품격 차량으로서 국내 여건에 적합한 LUXURY MODEL임을 강조하고 있다.
수입차 진출에 따른 시장잠식 방어
에쿠스는 수입차의 국내 진출에 따른 대형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VIP마케팅을 통한 수입차를 능가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입차와 대비해서 가치있는 럭셔리 세단임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으며, 대고객 Relationship 창출과 구매고객의 Noblesse Oblige의 자극을 통한 판매증대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최대상품력을 확보한 후에는 비용절감을 위한 부품 공용화와 개발, 생산원가 절감 등에 주력함으로써 최대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