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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요잔’을 읽고
우에스기 요잔은 전 김영삼 대통령이 항상 들고 다니며 읽음으로써 유명해진 ‘불씨’라는 실화소설의 주인공이다. 또한 그는 케네디 대통령이 가장 존경했던 일본인으로 꼽았던 사람이기도 하다. 우에스기 요잔은 메이지 다이쇼 시대의 한 기독교 사상가가 영문으로 쓴??대표적인 일본인??이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외국에 소개된다.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까지도 그에 대한 이야기가 출간되고 있다. 도대체 우에스기 요잔이란 인물이 누구이기에 이렇게 꾸준히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일까? 갈수록 답답하고 힘들기만 한 오늘날 한국의 현실을 후련히 헤쳐 나갈 국가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수백년 전 일본의 우에스기 요잔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CEO 하면 떠올려지는 대표적 이미지는 `카리스마`였다. 21세기에도 과연 그럴까? 아사히신문이 최근 실시한 `지난 천년 동안 일본을 빛낸 최고경제인` 설문조사에서 왜 230년 전의 우에스키 요잔이, 걸출한 스타들을 젖히고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 창업자), 이부카 마사루(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