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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마케팅이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제품간 차별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마케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LG경제연구원에서 내놓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 진단`이라는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케팅 기초역량 평가와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평가 등 두 가지 큰 범주에서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이를 통해 마케팅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마케팅 성과평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보고서는 매출액과 수익률에 따라 마케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매출액은 종합적이며 과거 지향적인 성과지표이기 때문에 마케팅 관리를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출은 마케팅의 성과라기보다는 영업과 마케팅의 노력이 혼합된 결과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브랜드 인지도?선호도?고객만족도 등과 같은 성과 지표가 마케팅의 성과지표로 일부 활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런 지표들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 중 극히 일부 성과만을 측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서만 지표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듭니다.
여기에서는 마케팅 믹스 중 상품, 유통, 촉진활동에 관한 지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마케팅 성과 평가 - ① 상품 관련 지표
우선 상품에 관한 지표는 마케팅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시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 경쟁에서 사용하는 가장 본질적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는 주력 브랜드에 관한 지표와 신제품에 대한 지표로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주력 브랜드에 관한 지표
= 자사가 보유한 주력 브랜드가 전채 브랜드에서 차…
지 일정 기간 내에 있는 제품이 자사의 특정제품 카테고리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신제품과 신브랜드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브랜드는 장수하는 게 좋지만 신제품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상황 자체가 특정 신제품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라서 그 제품의 매출이 계속 증가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달리 팔 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이라면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주요 제품의 평균연령입니다. 이는 자사가 팔고 있는 제품들이 얼마나 젊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주요 제품 몇 개를 선정하고 이들 제품들의 출시 후 경과 연수에 매출 비중을 곱해서 평균 연령을 산출합니다. 만약 주요 제품이 평균연령이 길다면 향후 수익 전망이 어두워 질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최근에 개발?출시된 신제품 수입니다. 개발된 신제품 수가 적다면 기초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 수 있고, 개발된 신제품 수는 많으나 출시된 신제품의 수가 적다면 고객 니즈 파악 능력이나 유통 관련 역량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마케팅 성과 평가 지표 가운데 두 번째와 세 번째인 유통 및 촉진활동 관련 지표, 그리고 마케팅의 기초 역량에 관한 지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