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조직에서 문화와 정보기술의
상호작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
許 哲 夫 **1)
< 목 차>
Ⅰ. 서 론 Ⅳ. 분석과 토론
Ⅱ. 이론적 배경 Ⅴ. 요약과 결론
Ⅲ. 연구방법 Ⅵ. 참고문헌
Ⅰ. 序 論
<한국이 직면한 도전> 1995년에 해방후 반세기를 넘기는 성년 한국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의 체결과 WTO 체제의 출범으로 국내외로 2중의 도전을 받고 있다. 세계 초일류 기업과 세계 최우수 산업의 경쟁력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을 강요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술력을 바짝 맹추격하여 오는 후발 개도국의 경쟁력의 협공을 받아와 험난한 앞날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도전에 대응하여 정부는 세계화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한국을 세계 경제의 주변국에서 중심권으로의 진입하여야 한다는 방향을 정책목표로 삼고 있다.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과거와 달리 국내시장 마저도 배타적인 한국기업만의 안마당으로서 삼을수 없게 되어버렸다. 치열한 국제경쟁에 노출이 되어 정부는 세계화라 하여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세계 일류화로써 우리의 총체적 국가 경쟁력의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정보화사회 즉 지식산업 사회이며 선진국에서는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8-90%가 미래형 화이트칼라 근로자이며 이들의 생산성 향상에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가 집중이 되고 있다.
자식집약적 3차산업이 취약한 우리의 산업구조는 국경없는 치열한 경쟁을 국내시장세서 까지 강요당하고 있으며 정보지식산업을 필두로 하는 우리의 써비스업은 위기에 있다. 그러나 자율적인 특성을 가지는 우리의 정보지식산업 종사자들은 스스로 이 분야의 구조적 개편을 통하여 국제경쟁력을 강화 하여야 함에도 적극적인 이시시아티브를 취하고 있지 않은것 같다.
그 이유는 지식/정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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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Worker)로 분류하고 (Lauden & Lauden, 1994) 있는 점에서 그 예측이 상당히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것으도 나타났다.
세계 정상을 달리는 중심권 경제강국인 미국에서 1994년도 전체 GNP의 75%가 이들 지식노동자들의 기여로 이루어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Lauden & Lauden, op cit) 오래 전부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부 노동통계연구소가 예측한 바와 같이 90년대 이후의 미국 산업활동인구의 약 88%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JLR, USG,1985)
이와 같이 세계 중심권 경제의 현실은 우리의 전통적인 경제활동의 일대 질적인 변화를 제시해주고 있다. 즉 우리의 세계화란 전통적 경제활동의 단순한 연장선상에서가 아니라 이의 코페르니크스적인 변화를 말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구성이 점차 단순 반복적인 중진국형 데이터 노동자에서 자기 학습적 지식산업적 지식노동자로 구분되면서 대체되어 간다는 사실에 있다. 바로 이와같은 지식노동자의 질적 그리고 양적 증가와 그의 생산성 향상에 우리의 세계화 목표의 달성여부가 달려있다고 연구작업화 (Operationalization) 또는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이테크와 정보통신 고속도로는 바로 그 토대를 이루는 하부구조이다.
지식노동자의 질적 양적 증가가 바로 우리의 세계화 목표와 일치하고 있으며 이것은 바로 정보화, 기술발달 그리고 국가 경쟁력향상의 원동력이라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미래산업사회인 정보화사회의 주역인 지식노동자의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이들의 노력의 결과로서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달을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식노동자의 생산성 향상을 관리하는 것이 미래 국가와 기업체의 주된 활동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한국의 근로의식의 변화는 이미 마슬로의 욕구단계에서 최소한 의식주의 욕구가 충족이 된 육체노동자들이 소위 3D업종의 기피와 잔업의 거부로 전통적 근면성과 극기성 또는 인내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