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감상문 - 5?8 광주 민주화 운동

또한 위와 같은 광주상황을 정확히 알리지 않고 오보한 문화방송과 KBS를 불태웠고, 차량까지 동원하여 시위를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21일 이후에는 이러한 시위가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으로 확산되어 민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시민들의 목숨을 바친 바람이었지만 신 군부는 끝내 27일 공수부대가 M-16등(주변의 이야기를 빌으면 그때 화염 방사기나 수류탄도 사용했다는 말도 있음)의 전쟁시 사용하는 무기를 앞세우고 진압하여 도청에서 시민군을 끝까지 살생함으로써 십몇일간의 광주민중항쟁이 끝나게 된다. 이처럼 신 군부는 너무나도 참혹한 만행을 저질렀으며, 군사적 작전을 감행함으로써 군사정권 연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신 군부의 너무나도 참혹한 실상을 느낄 수 있었고, 목숨을 바쳐 민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검찰의 5?18 학살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림에 따라 유가족, 재야세력, 학생들은 연대하여 검찰의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유가족 및 광주항쟁의 부상자들은 상경하여 명동성당에서 삭발 및 단식투쟁 등의 여러 방법의 시위를 전개하였으며, 검찰청 항의 방문, 국회청원의 활동도 하였다. 이에 동조하여 재야세력(경실련, 기독교, 천주교, 민변협, 대학교수 등)들도 여러 성명서와 가두시위 등을 전개하여 학살자 처벌에 대한 여론을 드높였다. 학생들도 학교에서의 총궐기 투쟁, 가두시위, 서명운동, 동맹휴업 등을 통하여 우리들의 의견을 발표했다. 그러나 문민정부라고 자칭하는 김영삼 정권은 5?18당시와 차이 없는 방법으로 이러한 의견을 묵살하려하고,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학살자에게 면죄부를 씌어 주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학생이 할 수 있는 한 학살자를 처벌하고 유가족들의 한을 푸는 길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3. 결론
우리는 5?18 광주민중항쟁에서의 시민들의 뜨거운 민주화의 열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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