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에 대한 분석과 사회복지

떤 원인3)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전혀 관계가 없고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사건이라도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과거의 어떤 일과 연결되어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그 원인을 충분히 알 수만 있다면 어떤 것이라도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을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정신결정론이라고 하며, 그 기본가정을 요약하면 아홉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모든 정신생활은 유의미하다. 모든 사실은 우연히 일어나는 법이 없으며, 각각의 정신적 사건은 이전의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
둘째, 세부분(의식,전의식,무의식)으로 나뉘어진 에너지 체계인 성격은 정신에너지에 의해 추진되며, 대상에 각기 다른 정도의 정신에너지를 투여한다.
셋째, 정신활동은 자아와 본능 그리고 초자아간의 갈등적 힘의 표현이다.
넷째, 행동은 생물학적 기반을 갖고 있으며, 타고난 성충동과 공격충동에 의해 야기되는 긴장에 의해 추진된다.
다섯째, 사회는 원시적인 생물학적 욕구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
여섯째, 각각의 심리성적 단계는 이전 단계의 결과이며 반복이다. 즉, 인간의 성격은 다섯단계의 결과이며 인간은 출생후 첫 5～6년 사이에 성격형성이 기본적으로 완성된다.
일곱째, 개인은 자신의 정신과정의 대부분을 의식하지 못한다. 즉 의식의 영역은 무의식의 영역에 비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여덟째, 무의식 또는 알려지지 않은 동기가 대부분의 의식적 행동과 감정 그리고 사고를 결정한다.
아홉째, 원조과정은 비정상적, 파괴적 행동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며, 교정적인 정서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 때 무의식적 욕구와 소원을 상징하는 동기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해석이 가능하다.

2. 정신분석이론의 지형학적 모형(topographical model)
일찍이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생활이란 여러 가지 의식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말해서 프로이드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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