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개입) 알코올 중독에 대한 위기개입 성공 사례 분석

당뇨병 치료를 위해 내과병원에 치료를 받다가 4월에 퇴원하였다. 5년 전까지 페인트 공으로 일하다가 건강문제로 일할 능력을 상실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공적 부조를 받고 있으며, 부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가족들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소에 입소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나 클라이언트는 입원, 입소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배우자는 46세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남편이 종교적인 교회활동을 원치 않고 있어서 예민하며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다. 신경이 예민하여 현재 고3인 딸의 시험이 끝나면 이혼 혹은 별거를 고려중이다. 자녀는 22세의 아들과 고3인 딸이 있으며 아들의 경우에는 대학에 입학을 했으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포기하고 돈을 벌어 다시 대학에 들어간 상황이다. 학비 및 가족의 생계에 대하여 무척 걱정을 하고 있다. 고3인 딸은 수능 준비를 위해 열심히 밤늦게 까지 공부하고 있으나 예민한 시기이므로 개입이 필요하다.

2. 사례분석 및 평가

우리 조가 발췌한 사례는 전형적인 사회복지사의 사례관리에 입각한 개입이라고 볼 수 있다. 사례관리는 최근 사회복지에서 많이 요청되는 사회복지실천의 한 방법이다. 사례관리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람들의 기능화와 복지를 위해 공식적, 비공식적 자원과 활동의 네트워크를 조직, 조정, 유지하는 것으로서 클라이언트 자신의 생활기술의 증진과 사회적 망과 서비스제공자들의 능력 발전하며, 서비스의 효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알코올 중독의 환자에 있어서 직업, 가족의 안정, 경제적 문제, 재발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볼 때 사례관리처럼 장기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영역을 확인하여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개인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연결하는 사례관리의 목표에 부합한 개입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이 사례의 사회복지사가 보다 개인적, 가족적 목표에 맞추어 적극적인 자원을 연결했기 때문에 적절한 개입방법을 택하였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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