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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수주의의 개념
신보수주의란 1970년대 이후 변화된 정치경제 질서를 반영하여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정책기조를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시 말해 1973-74년 석유파동 결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진행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자, 구미 각국에서 케인즈주의가 퇴조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신보수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이른바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으로 불리는 신보수주의 정책은 스태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사기업에 대한 규제완화, 사회복지비용의 삭감, 노동운동 규제라고 하는 정책기조를 공통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신보수주의자들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전통적 보수주의자들과 공유하지만, 그 해결 방식이 대규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관료적 정부계획이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신보수주의자들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종래의 자유주의식 거대한 정부간섭으로는 더 이상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대신에 종교, 가정, 공동체를 포함한 전통적 가치와 제도들을 주장한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려고 개인, 가정, 교회, 자유시장체제에게 넘겨주어야 할 업무를 과중하게 떠맡고 있다가 실패함으로써 존경심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보수주의는 신자유주의와 더불어 신우익(New Right)을 이룬다. ‘신우익’은 광범위한 용어로서, 세금감축 요구로부터 시작해서 TV와 영화의 검열강화 요구 그리고 심지어 이민반대 및 본국송환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념들을 포괄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두 가지 원칙적 테마가 들어 있다. 첫째, 고전적 자유주의 경제 특히 아담 스미스의 자유시장 이념에 대한 지지의 …
신보수주의는 경제적 자유가 사회질서와 균형을 이루도록 조정되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경제문제에서 자유의 확대와 동시에 사회생활에서 권위의 회복을 옹호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행위기준은 지탱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안정은 권위의 행사에 의해서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가 없는 방임적 사회는 반사회적 행위와 혐오스런 범죄의 온상이 된다. 따라서 신보수주의자들은 범죄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처벌을 보다 엄격히 함으로서 사회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미국에서는 이미 1960년대에 대법원에 의해 ‘잔인하고 비정상적 처벌’로 간주되었던 사형제도가 1980년대 말에 대부분의 주에서 재도입 되었다.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은 1970년대의 민주당 존슨 대통령의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프로그램의 실패, 도시 폭동과 캠퍼스 소요, 악성 인플레이션 등의 결과로 ‘큰 정부’에 환멸을 느낀 예전의 자유주의자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에서 신보수주의자들은 누구나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기회균등을 믿지만, 정부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몫을 주려는 결과의 평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소수 인종이 불평등 대우를 받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 해결책으로 인종적 할당제를 포함한 차별철폐정책 등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