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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동성애의 정확한 의미
동성애의 개념은 실제로 많은 분야에서 혼동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트렌스젠더나 여장남자와 `게이`라는 말로 그 의미를 혼란스럽게 사용하지만, 이는 분명히 구별되어져야할 커다란 실수인 것이다. 다른 성적소수자들과 동성애자가 가장 두드러지게 구별되어지는 것은 바로 동성애가 성 지향점(Sexual Orientation)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이다. 보통의 이성애자들은 그 성 지향점이 자신과 다른 성, 즉 이성(異性)에 있는 반면, 동성애자들은 그 성 지향점이 동성(同性)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것은 단순한 지향점(Orientation)에 불과할 뿐, 그것이 본질(Nature)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이다. 즉, 지향점이라는 것은 보편성의 개념일 뿐, 절대적인 개념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주장에 대한 반론은 동성애의 선천성, 후천성 주장과 맞물려 여전히 논쟁의 한 가운데 있기는 하지만, 이성애와 동성애라는 것을 동등하게 놓고 볼 때, 이성애의 사랑 방식이 다양하듯이, 동성애의 사랑 또한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이며, 결국 이성애와 동성애도 그 정확한 구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위의 주장에 근거하면, 모든 인간은 양성애자다, 라는 어느 이야기가 어느 정도의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분명 한 인간에게 있어서 성적 지향점은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으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판가름할 뿐인 것이다.
동성애와 동성간의 성 접촉
또 한가지 보통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바로, 동성애와 동성간의 성 접촉을 동등한 개념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성 접촉은 애널 섹스(anal sex: 항문성교)와 같은 삽입의 성교의 개념뿐만 아…
동성애의 선천성 혹은 후천성 논쟁
혼란에 대한 혼란
동성애자의 사춘기
의 문제로 봐야하기 때문에,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의 문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손가락 길이가 다르다는 둥, 귓볼의 모양이 틀리다는 둥, 호르몬에 이상이 있다는 식의 여러 가지 선천성에 대한 주장들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어느 것도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인간의 염색체 지도가 이제서야 발견된 이상, 인간의 성 결정이나, 영향에 있어서 결정적인 염색체에 대한 연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황에서, 동성애의 선천성과 후천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 성급한 이야기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혼란에 대한 혼란
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스스로 동성애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혼란은 거의 대부분 동성과의 우연치 않은 육체적 관계나, 혹은 정신적인 유대감이나 끌림 때문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육체적 관계의 경우는 자신이 혹시, 색다른 육체적 자극에 집착하여 스스로를 동성애자로 의심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즉, 진심으로 그 상대를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동성에 대한 정신적인 끌림의 경우, 그 감정을 우정의 극대화된 형태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동성애가 사회 전면에 부각된 이후로, 동성간의 우정에 근거한 애정의 존재에 대해서 부정하는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만, 분명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의 감정과 우정의 감정은 구별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 동성간의 사랑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동성간의 우정의 감정 또한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동성애자의 사춘기
동성애자의 사춘기는 대부분 그리 심한 혼란으로 시작되지는 않는다. 우연치 않은 동성과의 성 접촉이나, 동성에게서 많은 정신적 위로를 받거나 의지를 하게 되면서, 그것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감정으로 인해서, 자신이 조금 이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