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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특성
1. 저소득층의 의미
저소득층(low-income people)이란 일반적으로 공적인 빈곤 기준에 의해 생활보호수준과 동등하거나 그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계층을 말한다. 즉, 이들은 생활보호 기준에 따라 최저소득에 위치한 보더라인(border-line)층이라 부른다(京極高 , 1993: 255). 사회적 통념으로 저소득층은 국민기초 수급자뿐만 아니라 빈곤자를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저소득계층은 영세민을 포함한 불안정 취업으로 생활하는 계층을 포괄하여 사용하고 있다(江口英一, 1981: 153).
발킨(Balkin, 1989: 4-5)은 저소득층의 의미를 보다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즉, 교육수준이 낮고, 인종적 차별을 당하며, 모자세대며, 신체적 ? 사회적 어려움(handicap)을 지니면서 단지 수입이 적은 것 이외에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극빈계층을 포함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저소득층의 특징은 그들의 취업형태에 반영되면서 점차 불안정한 취업상태에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저소득층은 단지 소득이 적다는 것에 그 성격 자체가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근로빈곤자(working poor)라는 점이 특징이다. 즉, 직업의 불안정성, 소득의 불규칙성, 사회적 활동력의 약화 등 경제적 지위가 낮은 결과를 반영하는 저소득자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소득층의 개념은 협의의 의미로서 빈곤층 또는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즉, 빈곤자를 지칭하는 경우로는 주로 ‘영세민’, ‘저소득층’, ‘빈곤층’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빈곤 자체를 사회구조적 ? 역사적 산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다(조흥식, 1989: 83). 그러나 저소득층의 의미는 단지 어려운 생활이라든지 육체적 곤란에 초점을 둘 뿐만 아니라 빈곤을 통해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사회적 상황에 두고 있다. 저소득층의 유형을 두 가지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소득 중단…
2. 저소득층의 특징
다고 자인한다. 즉, 지역사회에서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들을 경멸하고 자학하고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밝은 태양 빛을 맞이하고, 신선한 공기로 호흡하는 것이나 사람들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을 만끽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인격성의 가치마저 포기하고 살면서 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천하게 여긴다.
? 저소득층은 지역사회 내의 부유층에 대하여 적의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가난하다는 낙인을 가지고 잘사는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적개심을 품는다. 대개 다른 사람에 대한 적의심이나 증오심은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와 자신의 운명에 대한 적의심으로 연결된다. 기존 연구에서 이와 같은 적의심이나 증오심은 물질적 소유의 여하에서 오는 것보다 오히려 자신들이 스스로 ‘버림받은 자’, ‘천한 자’, ‘게으른 자’ 등과 같이 생각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본다.
? 저소득층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이웃이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없는 예외자로 인식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격리된 낙오자로서 타인의 사랑과 관심을 요구하지만, 이것은 실현성이 없는 것임을 알고 좌절감과 고독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자존심의 일부가 남아 있기에 사회적응력을 위해 노력해 보지만 현실적으로 지역사회가 용인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특성은 불안정한 취업, 열악한 주거환경, 질병에 노출은 물론 저학력, 무기술, 의존성 등의 어려운 형편에 따라 하루살이 생활을 전개한다. 특히 이들의 불안정한 취업으로 생활의 곤란은 물론 질병문제와 자녀교육문제 등이 발생하며, 이로써 빈곤의 악순환이 거듭된다. 쇼힐(Sawhill, 1886: 1)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물질적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조의지를 유인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요구된다고 한다. 따라서 저소득층은 지역사회에서 일시적인 물질적 원조보다는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할 수 있는 제여건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