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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s, B.C.384~322)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의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명의를 배출하였고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왕 아민토스 2세의 시의였다. 그는 어릴 때 양친을 여의고 친척집에서 자랐다. 17세에 전문교육을 받기 위해 아테네로 와서 플라톤의 아카데미에 입학하였다. 플라톤은 그를 `학원의 두뇌`라고 불렀으며, 공부벌레였으므로 `부지런한 독서가`라는 별명도 붙었다. 플라톤이 죽은 후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카데미를 떠났는데, 이는 플라톤이 임종직전 자신의 사위를 후계자로 삼은 것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을 무시한 것이 이유중의 하나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왕의 초빙을 받아 당시 14세였던 소년 알렉산더의 스승이 되었다. 후에 알렉산더 대왕의 후원으로 도서관,박물관, 동물원이 부설되어 있는 뤼케이온이라는 학교를 설립하고 대화식의 강의를 하게 된다. 뤼케이온에서의 12년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그는 논리학, 철학, 윤리학, 천문학, 물리학, 동물학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폭 넓은 연구활동을 전개하였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고등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아테네를 빠져나와 망명생활을 하다가 장티푸스에 걸려 62세로 일생을 마감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강의는 당시의 학문과 지식을 모두 망라한 것으로, 형이상학, 자연학, 윤리학,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논리학, 예술학, 생물학, 천문학, 기상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그가 집필한 책은 모두 400여권에 달하며 그 중 50여권이 지금도 남아 있다. 양적으로는 플라톤 다음이며, 과학저작물로는 히포크라테스의 전집이후 두 번째 전집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식물은 "영양영혼"을 지니며, 동물은 이와 함께 "감각영혼"을 가지고 있고, 인간은 이 두 영혼과 함께 " 이성영…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 이론 체계
릇을 만드는 사람의 착상은 형상인, 만드는 손은 동력인, 그릇을 만드려는 의도는 목적인이 된다. 이는 생물의 경우, 암컷은 난자 등 재료(질료)를 주고, 수컷은 그것에 정액등 계획(형상)을 주어 개체를 만들며, 신은 목적인으로 "자연이 만들어 지는데는 모두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이때, 질료인(물질)의 근본원인이 되는 4개의 성질로서, 온,냉,건,습을 들고 있는데, 그것의 조합으로 우주의 근본 물질인 물(냉+습=차고 습함), 불(온+건=뜨겁고 건조), 흙(냉+건=차고 건조), 공기(온+습= 뜨겁고 습함)가 생긴다고 하였으며, 이 조합 중 온+냉, 건+습은 극과 극의 성질이므로 아무것도 생길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물질이론은 원자론자나 플라톤의 것보다 더 복잡하고 이론적인 면에서 퇴보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모든 물질이 4원소의 혼합물이며 어떠한 성질을 가졌다는 설명은 오히려 기하학적인 표현보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물질변화에 네 가지 성질의 변화를 연결시켜 보면 훨씬 간편한 설명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기가 응축되는 변화는 뜨거움이 차가움으로 바뀌는 과정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물질이론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어 그 당시에는 더 타당하게 여겨졌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한 원소는 성질의 조합에 의해서 생기므로 얼마든지 한 원소가 다른 원소로 변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그의 물질관에는 이른 바 `원소전환`사상이 들어 있다.
자연 운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위계사상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는 불생불멸의 완전한 천상계와 생성소멸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완전한 지상계로 나뉘며, 이 양쪽 영역은 서로 다른 질서에 의해 지배된다고 하였다. 지상계의 모든 물체는 본성에 맞는 자연의 장소가 있는데, 공기와 불은 가벼우므로 "위"에 있고, 물과 흙은 "아래"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돌은 자연히 위로 던져도 아래로 떨어진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뉴턴에 의해 밝혀지기까지는 진리로 받아들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