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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의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를 읽고
삶이란 그 모든 비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다. 나는 지금 예순 일곱 살이다. 그러나 나는 마침내 지금, 나 자신으로서 사랑 받지 못했기 때문에 청춘이 없었던 나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곧 인생이 끝나게 되겠지만, 젊게 느껴진다.
그렇다.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알튀세르의 자서전인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를 읽은 독자라면, 그가 자신의 자서전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서술한 부분을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알튀세르 생각이 집약된 듯한 느낌의 이 부분을 기억한다. ‘알튀세르’란 인물, 나에겐 무척이나 생소함으로 다가왔던 인물이었다. 그의 자서전을 읽기 전까지 난 그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라는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땐 난 단지 이 책이 어떤 한 학자의 다가올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서술한 그런 종류의 책이라 생각했다(지금와 생각하면 너무 부끄럽군). 그러나 책을 차츰 읽어가면서 이전에 내가 생각하던 그런 것과는 전혀 다른 한 사람의 생과 삶을 그린 자서전이란 것을 서서히 알게 되었다. 알튀세르의 이 책은 물론 다른 자서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출생과 유년 시절의 회상, 삶의 반성과 후회, 자신의 사상과 정신에 대한 ‘애도작업’등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었…
알튀세르의 자서전인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를 읽은 독자라면, 그가 자신의 자서전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서술한 부분을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알튀세르 생각이 집약된 듯한 느낌의 이 부분을 기억한다. ‘알튀세르’란 인물, 나에겐 무척이나 생소함으로 다가왔던 인물이었다. 그의 자서전을 읽기 전까지 난 그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