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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오늘 날 영웅이란 존재의 잣대는 어떤 것일까? 그 옛날 영웅이라고 하면 힘이 세고 자기 권력을 가지고 어느정도 자신과 그 주위의 세력을 휘두를 만한 용맹함이라고 해야하나 의무감같은게 곁들어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영웅은 무슨 일을 하든간에 그 일을 열심히 하고 그 뛰어난 일을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척척 알아서 잘 처리하는 것이 영웅의 기본 요건이 아닌 듯 싶다
난 이영화를 사실 벌써 한 4~5번은 본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엄석대라는 마치 독재정권시대에나 어울릴 만한 인물이 과연 어떤 인물로 묘사되었나 해서 봤고 그 이후엔 이 영화가 과연 내포하고 있는 그리고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를 우심히 살펴봤다 그 옛날 엄석대라는 이물은 늘 지금까지도 꿈에서나 그리는 내 표본 이상 중의 한사람인데 그 사람은 그러나 하나 실수의 묘약을 저지르지 않았나 싶다 그것은 너무 긴 독재와 그리고 그 끝을 예견하지 못했었던 그 바보스러움과 그리고 한가지 더 덭붙인다면 언제까지나 쉽게 변할 수 있는 사회의 움직임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으리라 믿었던 그 어리숙함… 물론 이 영화는 여러가지를 말해준다 당시의 그 시대상으로 보면 이승만 정권이 계속 쉬지 않고 오랫동안 그 정권을 쥐고 흔들었기에 그런 것도 있고 이제는 새로이 개혁을 하자는 의미도 있고 또한 그 옛날 그렇게 영웅이라 울부짖었던 우리의 지금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약간 돌려 보면 요즘 우리의 모습인 ??왕따??의 이야기와 약간은 일맥상통하다고 봐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한 사람의 권력층아래 그 믿 그 권력층을 도우려는 여러 사람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약한 시민들… 학교에서는 이제 이 말이 더 …
권력층이 나타나고 그 새로움속에서 개혁이 일어나고 그러면서 또 한 세대가 지나가고 우리는 이렇듯 어쩌면 이런 영원히 뒤엉키면서 돌아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다가오는 그 세대엔 그 옛날을 그리워하고 또 옛날에는 먼 미래의 일을 생각하는 것처럼 어쩌면 영원히 풀지 못하면서 숙제만 잖득 안겨버려버리는 시대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개혁을 꿈꾸면서 살고 있는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