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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비평문]
이번 계절학기 수업과제로 “88만원 세대”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 느낀 점과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내가 대학에 들어와서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왜 사람들이 정부에 대해 시위를 하고, 농성을 피우는지에 대해 무관심했다. 그래서 정부의 정책에 대해 당연히 옳다고 생각했고, 시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 피곤하게 왜 저런 짓을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제대하고 복학을 하면서 이러한 내 생각이 옳지 않았음을 깨달았고, 정부의 정책들 중 분명 옳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이 88만원 세대를 쓴 우석훈 박사와 같이 토익책을 덮고 짱돌을 들자란 구호에 찬성하며, 우리 20대가 얼마나 세대간 착취를 당하고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나 이외의 다른 20대에게 알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지금 내가 4학년이라 곧 취업을 앞 둔 시점이라 이러한 심정이 더 큰 것 같다. 이 책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오듯이 우리나라는 독과점, 주로 대기업,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이며, 현재 우리의 20대가 경제적 독립기회, 창업 기회 등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나와 같은 20대가 고등학교 졸업 …
아마도 정부가 효율적인 부동산 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했고, 이것은 결국 돈과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부자만이 더 큰 부자될 수 있게 도와주는 꼴이 되었다. 가진 것이 없는 일반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지고, 전세금 올려주기에 급급한 현실이 되었다. 정말 왜 이런 작은 나라에서 피 터지게 싸워서 이기는 사람만 살아남는 한국에서 살아야 하는지 정말 의문이 든다. 이러한 상황은 어쩌면 기존세대들이 이미 예상했던 결과일 것이다. 내 주변에는 이러한 한국이 싫어서 브라질로 이민을 간 친구 가족이 있다. 아마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브라질에서 조그맣게 농장을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민이 정말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쩌면 최선책이란 생각마저 든다. 이 책에서 나왔듯이 막장이라고 표현한 조직폭력배나 다단계로 들어가는 것이 어쩌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역사적으로도 여성의 투표권 인정과 흑인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보호받기위해 그들은 분명 옳지 못한 현실에 대항하여 맞서 싸웠을 것이다. 우리의 20대도 이러한 불공평한 세대 착취와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하게 짱돌을 들고 거리로 나가야 할 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