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조선의 서당
1. 서당의 형성
1) 양반자제 뿐 아니라 일반 서민의 자제에게까지 문자교육과 초보적인 수준의 유학 입문교육을 하는 사설 초등교육기관인 서당의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 고려시대에 어느 정도 일반화되기 시작한 서당은 조선 중, 후기를 거치면서 보급이 확대되어 갔다.
2 서당의 변화
1) 서재(書齋) 서당: 조선 초기 초등교육은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곳이었던 서재에서 주로 담당하였다.
2) 향촌(鄕村)서당으로 발전: 16세기 서당은 향촌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지녔던 명문 사족출신인 대토지 소유자의 주도로 향촌단위로 설립되기 시작했다.
3) 개량서당화: 18세기 후반 경영형 부농과 상인, 수공업자들과 같은 일반 서민이 서당을 설립하기 시작하자 서당은 개량화되어 갔다.
4) 서당 교육내용의 변화: 기존의 서당과는 달리 개량서당에서는 충효중심의 윤리서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은 교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장혼의 『아희원람』이 대표적인 것이다.
5) 민족사학으로의 발전: 이렇게 서민들에 의해 개량되기 시작한 서당은 민족사학으로도 발전해 나갔는데, 최초의 근대적 민족사학인 원산학사(1883)도 개량서당이 발전한 것이다.
6) 근대학교적 성격: 개량화되기 시작한 서당이 개화기와 일제 초기 근대학교의 성격을 띠어 가자, 일제는 서당규칙(1918)을 만들어 이를 탄압했다.
<아희원람(兒戱原覽)>
1. 중인 출신의 장혼이 편찬한 서당교육용 교재로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2. 주요내용
1) 화식, 의복, 옥려, 궁실, 경운, 관혼상제, 식기, 제기 등 일상사와 관련된 내용
2) 설화, 민담, 신화 등의 내용
3) 답교놀이, 관등행사, 씨름, 제기차기, 널뛰기, 약밥 등의 민속
3. 서당의 구성과 교육내용
1) 구성
① 서당은 훈장과 접장 그리고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② 접장 : 학생들이 많을 경우 연령이 많고 학력이 우수…
② 접장 :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