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시대별로 보는 국내의 창의적 광고

게 다르지 않지만 여기서 흥미적인 요소를 더 하는 것은 그들의 익살스러운 내레이션 이다. 그것들은 때로는 제품사용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때로는
소비대중들에게 웃음 을 선사하여 그 광고를 그들의 머릿속에 인상 깊게 남기는 역할을 한다. 아마 이 시대의 유명한 광고 속 내레이션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7080광고들의 대부분이 제품의 이름을 광고 속에서 반복적으로 거론하며 요즘의 광고들과는 달리 제품의 견본을 계속 등장시켜 소비대중에게 제품을 가시적으로 인식시킨다. 광고를 통해서 그 제품을 직접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다.
약품 (시럽이나 연고 등.) 광고의 경우에는 그 사용방법의 일부분을 광고 속에서 직접거론 함 으로써 광고의 분량을 길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롯데 황금철인 풍선껌’처럼 약간은 민망하고 뚱 단지 같은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7080광고의 특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광고는 시리즈 물이 많다.
(빙과류 광고들에서 많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예로는 `폴 라 포` 광고가 있다.)

2.1.2. 7080시대의 창의적 광고
‘소고기 자장면’
-시대의 전반적인 패턴 이였던 로고송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다른 광고들의 비해 엄청 짧은 시간에 나타낸 축약형 광고이다. 물론 로고송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창의적기준이 될 수 있냐는 의문도 생기겠지만 그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다른 일반적인 광고들의 특징을 따라 모방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창의적이라고 생각 된다. 그리고 대다수의 광고들이 짧게는 30초 길게는 2분여 동안 이어지는 대 반해서 이 `소고기 짜장면`광고는 단 10초 만에 모든 것을 표현한다. 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특별한 해설 없이 뒤에 나오는‘띵 호와’(`아주 좋다`라는 중국 말)라는 한단어로 소비자들 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코믹적인 요소로 웃음을 제공한다.

‘이라면’
- 화면에 드러나는 광고영상 자체에서 특별히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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