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환경철학(생태운동)
갯벌의 경제적 가치는 농경지에 비해 1백배, 외해역에 비해 40배나 된다는 한 연구결과는 이제 수산자원 전문가나 환경전문가 등에게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또 한때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고, 각종 용수를 공급하며, 홍수를 조절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국토의 여기저기에 건설되던 댐건설만 해도 득보다 실이 많다는 쪽으로 입장이 정리되어 가는 듯하다.
그러나 모든 환경 문제가 단순히 갯벌개발을 안 하거나 댐 건설을 막으면 되는 것처럼 간단한 것만은 아니다. 환경에 대한 물음의 근저에는 인간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떤 존재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자연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 등의 근본적인 질문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환경은 윤리학과 철학의 문제이다.
1960년대를 정점으로 전세계는 산업화의 후유증인 심각한 환경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인간이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자연을 마구 개발한 결과 자연을 파괴한 것은 물론 스스로의 삶조차 영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환경재난이 잇따름으로써 나타나는 생태 위기는 일차적으로 자연 환경과 순치 환경이 자연적으로 정화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 폐기물을 쏟아 놓을 수밖에 없는 인조 환경의 존속에서 찾을 수 있다. 좀더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인조 환경을 건설하고 유지토록 하는 산업 사회가 위기 초래의 직접적 뿌리이다. 특히 자본주의는 경제활동이 영리의 극대화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인간의 사악한 욕망을 무한대로 끊임없이 자극하여 자연 착취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위기…
환경재난이 잇따름으로써 나타나는 생태 위기는 일차적으로 자연 환경과 순치 환경이 자연적으로 정화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 폐기물을 쏟아 놓을 수밖에 없는 인조 환경의 존속에서 찾을 수 있…
환경위기의 진원지를 살펴보면 인간중심주의, 더 나아가 인간집단 이기주의를 세련되게 표현한 서양철학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