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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아름다운 청년’... 이 말에 전태일보다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전태일이란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보았다. 영화화 되기도 했고, 전태일과 관련된 책도 많이 있는 것으로 한다. 그래서 전태일이 어떤 인물이고,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대강 알기는 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점점 몰입하며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을 다 읽을 때쯤 진짜 내가 다 분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도 가슴 속에 무엇인가 계속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았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다들 그런 기분은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화 된 적도 있고, 책 내용 자체도 다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기에 굳이 책의 줄거리를 다 쓰지는 않겠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느낀 점은 전태일이 교육도 잘 못 받은 평화시장의 노동자로 보기에는 무척 똑똑하고 비범하단 것이었다. 중간중간 사진을 보면 그냥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하고 순박한 청년 같은데, 그가 이뤄놓은 일을 생각하면 놀랍기 그지없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전태일이 직접 쓴 일기나 수기, 또 소설 등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 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그가 교육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 하고 자란 사람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상당히 글을 잘 쓴 것 같았다. 물론 정말 어려운 단어나 미사여구 등이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글 솜씨는 초등교육2년, 고등교육 1년 정도를 일하면서 배웠다고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뛰어났다. 그리고 그…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느낀 점은 전태일이 교육도 잘 못 받은 평화시장의 노동자로 보기에는 무척 똑똑하고 비범하단 것이었다. 중간중간 사진을 보면 그냥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하고 순박한 청년 같은데, 그가 이뤄놓은 일을 생각하면 놀랍기 그지없다.…
그의 진가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행동해 나가는 행동력에서 더욱 잘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그는 그의 죽음마저 평화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