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경제학적 의미와 사례
서 론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간다. 경제라는 것은 이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나타내며 사람들은 잘 살기 위해 끊임없이 의사 결정을 한다. 경제학이라는 것은 이 사회 전체가 잘 살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가를 연구하는 학문일 것이다. y
정갑용의 ‘나무 뒤에 숨은 사람’은 우리에게 낯선 경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사례들은 우리 일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이어서 더욱 공감이 간다. 그리고 삽화도 시사점을 함축하고 있어 재미를 주면서 유익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전에 궁금증이 생긴다. 그렇다면 과연 나무 뒤에 숨은 사람은 누구인가? 누구나 어릴 적에 숨바꼭질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술래가 되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외치면 모두들 운동장 곳곳에 술래가 보이지 않도록 숨는다. 이 술래와 숨은 사람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된다. 시장의 흐름을 규제라는 틀 속에 묶어두려 하는 술래가 많을 수록 숨은 사람의 경제적 후생은 낮아지게 된다. 우리는 숨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술래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아질수록, 숨은 사람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진다. 나무 뒤에 숨은 사람과 시장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현실에서 나타난 정책과 비교하면서 깊게 논의하도록 하자.
본 론
<당신의 기대, 나의 기대>
경제에서는 한 사람에 의해 자원배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가계와 기업 간의 행위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국가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경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따라서 나의 기대…
<오렌지와 낑깡>
돈을 필요로 하고 자신의 정보를 숨기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이 기업에 대한 비대칭적 정보가 나타나면 불량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기 쉬운 역선택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이것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카드를 남발해 소비를 강조해왔다. 그래서 카드사는 길거리에서 고객의 정보 없이 사람들에게 발급하고 고객들은 신용관리를 하지 못하고 사용한 뒤 연체하는 등 신용불량자가 대량으로 속출하게 되었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개인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도 손실이 초래돼 카드사는 경영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것은 개인의 책임도 있지만 기업이 고객의 정보에 소홀했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나 기대에 대해 정확히 알거나 예측하기란 정말 어려운 문제인거 같다. 사람들의 유인구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기 때문에 그러한 고려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에 대한 고려 없이 행위를 하거나 정책을 실현한다면 그에 따른 비용은 나무 뒤에 숨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오렌지와 낑깡>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데 두 가지의 심리를 갖고있다. 허위개성 효과와 허위합의 효과이다. 허위개성 효과는 자신의 취향, 생각은 독특하지만 남이 대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허위합의 효과는 자신의 행동, 판단이 대표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하며 다른 사람과 행동을 같이 하려한다. 이러한 심리에서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명품을 구입함으로써 자신의 위상도 상승시키면서 남과 구별하려는 형상을 경제학에서는 속물 효과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옆집이 명품을 사면 덩달아 사는 편승 효과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성공하기 위해서 명품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명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좋은 품질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