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보호시설의발전과연계방안

의뢰체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시 내지 단기 시설은 주로 단순가출의 형태를 띤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일차적으로 서비스대상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가정으로 돌아갈 처지가 못되는 경우에는 장기보호시설로 의뢰하거나 의뢰할 때까지 보호하며 자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반면에 중?장기 시설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피치 못할 사정 -가정폭력, 가정파괴, 가정불화 등 - 이 있는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한 가정에서 5명 내지 20명의 청소년들이 담당교사와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1992년 YMCA 청소년쉼터를 시작으로 구로, 신림청소년쉼터, 동부아동상담소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 부산광역시 청소년쉼터, 1997 인천광역시 청소년쉼터가 서비스를 시작하여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지에서 가출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점차 전국적으로 쉼터의 개설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가출청소년들을 위한 일시. 단기. 중?장기 시설 (이 서울의 경우 대략 52여개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소규모의 쉼터가....) 및 소규모 쉼터가 가출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그룹홈의 형태를 갖추고 종교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들 시설 가운데 어떤 중장기 보호시설은 30명～70명 정도의 정원을 수용인원으로 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시설이다.

청소년 보호시설의 문제점

1) 시설의 위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보호시설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경우 시설위치를 찾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아동상담소나 장기보호시설의 경우 처음부터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청소년에 대한 고려는 없는 시설이지만 시설 중에도 그런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위치에 관해 고려하고 있는 시설의 경우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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