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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team report>
현대사회의 관점에서 바라본
<파놉티콘 : 감시와 역감시>
Ⅰ. 파놉티콘을 엿볼 수 있는 영화와 소설들
1) 소설 《1984》
줄거리 : 1984년경 이 시대의 윈스톤 스미드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현재의식에 대한 인식이 없다. 윈스톤은 `대형`이란 독재자가 지배하고 있는 소리를 줄일 수는 있으나 끌 수는 없는 텔레스크린의 감시 속에서 `진리성`이란 건물에서 일하는 외부 당원이다. 그의 일은 현재에 맞춰서 과거를 기록상 재탄생시키는 일이다. 그는 또한 당이 금지하는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러한 몇 가지 사실과 소심한 성격으로 그는 당이 원하는 획일적인 인간이 될 수 없어 이에 자책하며 살고 있다. 그는 우연히 부딪힌 한 여자 쥬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들은 그들의 사랑을 좀더 완벽한 것으로 하기 위해 `가정`을 만든다. 윈스톤은 내부 당원인 오브라이언에게서 금서인 `책`을 얻게 된다. 그들은 계속 숨겨진 텔레스크린 의 감시를 받아 왔고 결국은 `애정성`으로 끌려가게 되는 것이다. 그는 고문을 받고 `대형`을 사랑하는 법을 하나씩 철저하게 익히게 된다. 그는 마지막 단계는 101호실이다. 그곳에서 쥬리아를 배신하여 자신을 살림으로써 애정을 잃는 법을 배우고 그의 애정 상대는 오직 `대형`만이 가능함을 배우는 것이다. 그는 진실로 쥬리아가 죽기를 바랬으며 그로 인해 자신이 살기를 바란다. 그는 1984년의 인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한 것이다.
소설 속 파놉티콘 : 대형(Big Brother)이라는 정치적 상징을 내세운 전체주의적 지배가 과거를 조작하고 현재를 조작하며 인간의 기억과 의식, 무의식까지 관리하는 끔찍한 세계. 삶에 침투되어 있는 조작과 관리와 지배의 모습.
2) 영화 《enemy of state
》
줄거리 : 강직한 변호사 로버트 딘이 의뢰인을…
3)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Ⅱ. 벤담의 파놉티콘에서 전자감시, 역감시, 시놉티콘까지
1) 벤담의 파놉티콘
2)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3) 공장의 파놉티콘
이다. 파놉티콘의 두 번째 특징은 그것이 국가나 지방 단체가 운영하는 감옥이 아니라 파놉티콘의 주인이 군가와 계약하여 운영하는 사설 감옥이자 계약식 감옥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특징은 파놉티콘이 죄수의 노동으로 유지되는 공장형 감옥이었다는 것이다. 벤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파놉티콘을 결국 포기했는데, 계약으로 운영되는 사설 감옥, 죄수의 노동에 의존하는 공장형 감옥인 파놉티콘이 당시 영국의 개혁 세력 일부가 추진하던 공공 감옥, 격리식 감옥과 대치되었기 때문이었다.
2)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푸코는 《감시와 처벌》을 통해 파놉티콘이라는 원형 건물에 구현된 감시의 원리가 사회 전반으로 스며들면서 규율 사회의 기본 원리인 파놉티시즘panopticism으로 탈바꿈했음을 지적했다. 감옥을 위해 설계된 파놉티콘이 사회 전반적인 통제와 규율의 원리로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벤담이 “파놉티콘이 학교와 병원, 공장 등에도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도 어느 정도 근거하고 있다. 푸코는 파놉티콘이 영혼의 규율을 가능케 하는 “감시의 원리”를 체화한 “권력의 기술technology of power”이기 때문에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산되었다고 해석했다. 푸코의 해석은 이렇게 만들어진 현대 사회가 거대한 파놉티콘, 즉 감옥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었다.
3) 공장의 파놉티콘
파놉티콘의 궁극적 목적이 감시를 내화해서 규율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공장에 도입된 기계는 바로 이런 기능을 담당하던 파놉티콘에 다름 아니었다. 기계는 인간을 대체하고, 숙련노동을 무력화시켜서 새로운 노동 분업을 가져왔으며, 공장에서 육체적?정신적인 규율을 강제했기 때문이었다. 작업장의 통제는 점차 눈으로 보는 ‘감시’에서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고, 탈숙련하고, 작업에 대한 실시간의 정보를 모으고, 작업자 개개인에 대한 정보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점차 바뀌어갔다. 이는 ‘정보 파놉티콘’의 도래를 예견하는 것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