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모든것

동해상에 홀로 서 있기 때문에 고독한 섬이라는 뜻에서 독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7)이 있다.


Ⅲ. 1905년 일본에 의한 독도의 강제편입 이전의 독도에 대한 사료


1. 우리나라의 문헌상 기록

(1) 신라시대8)
독도가 한국의 영토가 된 최초의 기록은 서기 5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것은 삼국시대의 우산국이 신라에 편입되면서 부터이다. 이에 대해 삼국사기 지증마립간조에는 [13년 6월에 우산국이 귀복하고 해마다 토산물을 바치게 되었다. 우산국은 명주의 정동에 있는 바다 가운데의 섬으로 울릉도라고도 이름하는데, 그 지방은 100리로 사람들이 험한 것만 믿고 굴복하지 않으므로 이사부를 하슬라주의 군주로 삼아 이를 복속시키게 하였다.]라고 하였으며, 삼국사기열전 중에 이사부조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다.9)
일본은 삼국사기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헌으로 1145년에 씌여졌으나, 512년의 조에 우산국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한국은 우산국에는 울릉도와 우산도의 두 섬이 포함된다고 주장하지만 우산도를 지금의 독도로 한다면, 왜 이 무인도가 사람이 살 수 있는 울릉도보다도 우선되어 우산국이라는 국명이 붙여져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러한 한국의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10)

(2) 고려시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 확인되었다. 정부는 이를 행정구역에 편입시키고, 관리를 파견하여 지형과 물산을 조사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고려사 지리지 ‘강원도 울진현 조’에서는 [울릉도는 동해 한가운데 있으며, 신라시대 호칭은 우산국이다. 무릉 또는 우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우산과 무릉이 본래 두개의 섬으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청명한 날에는 서로 바라볼 수 있다.11)]라고 기록하고 있다.12)
일본은 같은 고려사 지리지의 구절에 대하여 울릉도에서 92km 떨어진 독도를 육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한국의 주장은 틀린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3)

(3) 조선시대

1) 조선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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