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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와 정치학
학과 : 행정학과
학번 : **xxx0880
이름 : 황인태
정치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에게 정치학 개론서를 읽어본 소감을 말해보라면 아마 십중팔구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은 재미있었지만 읽고 난 뒤에는 그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 마치 뜬구름을 잡는 것 같았다’고 말이다. 본인 역시 정치학 개론서를 읽어본 소감은 위와 동일했다. 그러나 정치학 개론서 안의 내용을 현실정치라는, 우리의 정치 현실과 관련지어 공부를 하여 보니 이해가 빨랐다.
이는 정치학의 학문적 범위가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정치현상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인 것 같다. 마찬가지로 정치학의 내용이 마치 뜬구름 같고 산만해 보이는 것도 우리의 정치현실을 정치학이 반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정치학을 공부하는 동안에는 정치학의 이론과 정치의 현실 모두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즉, 정치학 이론의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난 뒤에는 이들 이론이 현실적인 정치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며 또 그 의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다만, 정치학이 현실 정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은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정치학과 현실정치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것임을 역설하고 싶다. 정치학은 어디까지나 학문의 한 영역이며 현실정치는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가들의 현실적 삶의 한 모습이다. 비록 정치학이 현실정치를 반영하고 현실정치도 정치학의 연구성과를 수용하기는 하지만 양자는 엄연히 다른 분야이다. 다시 말해, 양자는 한쪽이 다른 한쪽의 교집합 또는 부분집합이 될 수는 있어도 서로 완전히 동일한 집합은 될 수 없다고 본다.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 더욱 명확해진다. 정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정치가가 될 수 있으며 정치가라고 해서 정치학을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사실로 더욱 명확해진다. 정치학을 …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