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다른 나라의 언어를 학습함에 있어서 그 나라의 문법구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발음하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회화, 즉 발음을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도외시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는 반쪽학습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외국어를 다른 나라 사람과 대화를 할 경우 서로 글씨로 써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발음도 문법에 못지않게 비중 있게 다뤄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다룰 내용은 일본어의 음운에 관한 것이다. 일본어는 발음이 우리와 비슷한 것이 많다. 하지만 한국어에 없는 발음도 많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발음을 구사할 수가 없다. 「일본어학의 이해」의 3장, 음운(고수만著)을 토대로 일본어의 음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2.일본어의 음운
(1) 일본어 음운의 단위
1) 음절과 박
우선 음성과 음운의 차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음성이란 `인간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후두, 입, 코 등의 음성기관을 사용해서 내는 소리`를 말한다. 음운은 `우리의 머리에 기억되어 있는 음의 관념`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음의 최소단위, 또는 그 언어의 화자가 그 이상 구분해서 발음할 수 없는 음의 단위를 `음절`이라고 한다. 한국어의 경우 이 음절이라는 개념이 확연히 구분이 가지만, 일본어의 경우는 촉음, 발음, 장음 등 단독으로 발음되지 않는 특수한 음들이 있기 때문에 음의 최소단위를 `음절`이라고 정의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를 대신하여 일본에서는 박(拍)또는 모라(モ-ラ)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단음과 음소
우리가 실제로 듣거나 말할 수 있는 음의 단위는 음절이지만, 이를 한 번 더 나누면 `단음`이 된다. …
3) 음소와 이음
① 최소대립어(minimal pair)
② 상보분포와 조건이음
(3) 자음 ? 반모음
4) ナ행
5)ハ행, バ행, パ행
6) マ행
7) ラ행
8) ヤ행과 ワ행
9) 특수음소 ‘ン’과 ‘ツ’
이 있다는 것이다.
비음화되어 [ŋ]이 되는 것
비음화 되지 않는 것
어중의 ガ행음
어두의 ガ행음
조사 [ガ]
외래어 속의 ガ행음
결합력이 강한 복합어의 ガ행음
수사 「五」
연탁에 의해 생긴 ガ행음
가벼운 접두어 다음의 ガ행음
의성어, 의태어, 반복한어 속의 ガ행음
2) サ행과 ザ행
サ행의 자음은 무성의 치마찰음으로 한국어의 ‘ㅅ’음과 비슷하다. 하지만, ザ행의 자음은 어두에서는 파찰음 [?]으로 소리 나고, 어중에서는 마찰음 [?]으로 소리 난다. 이 두 가지는 한국어에는 없는 음이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3) タ행과 ダ행
タ행과 ダ행의 자음은 치경파열음의 무성음과 유성음이다. 참고로 四つ?名라고 하여 탁음인 ‘ヂ’, ‘ヅ’는ザ행의 ‘ジ’, ‘ズ’와 통합되어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4) ナ행
ナ행의 자음은 치경비음으로 한국어의 ‘ㄴ’음과 비슷한 음이다.
5)ハ행, バ행, パ행
ハ,ヘ,ホ의 자음 [h]는 무성의 성문마찰음이고 ヒ의 자음은 [?]로 경구개마찰음이고 フ의 자음은 [?]로 양순마찰음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청탁 ハ행 : バ행의 대립은 유, 무성의 대립이 아니라는 점이다.
6) マ행
マ행의 자음 [m]은 양순비음으로, 한국어의 ‘ㅁ’과 비슷하다.
7) ラ행
ラ행의 자음 [?]은 치경탄음으로 구미어의 진동음 [r]이나 설측음 [l]로 발음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의 경우 ラ행을 발음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으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ラ행을 발음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 ヤ행과 ワ행
ヤ행과 ワ행은 일본어에서 반모음으로 취급된다.
9) 특수음소 ‘ン’과 ‘ツ’
이 두개의 음은 단독으로는 소리가 나지 아니하며 후속음에 따라 소리나는 역행동화 현상을 보인다.
(4) 악센트
1) 악센트의 정의
악센트란 하나하나의 단어에 대해 사회적 습관으로서 정해져 있는 음절 상호간의 상대적인 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