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1. 작품의 개요, 2. 작품의 줄거리, 3. 작품의 감상, , FileSize : 15K
본문/내용
이 작품은 인천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 보금자리인 공부방 일을 15년 동안 해온 글쓴이가 본 현실과 꿈을 그려낸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라 눈물짓게 하는 아픔도 많다. 자신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이 생기는 아픔들, 그리고 그 아픔을 막아낼 힘이 없는 사람들은 오직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정 하나로 버텨 나간다.
글쓴이가 그런 수많은 괭이부리마을 아이들 가운데서 세상으로 내보낸 동준이, 숙자, 숙희, 명환이와 동수, 호용이는 모두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와 헤어진 아이들이다. 나중에 이 아이들과 한 가정을 이루는 영호는 자기만을 위해 뼈 빠지게 일하면서 늙으신 홀어머니하고 남부럽지 않게 한번 잘 살아보고 싶은 꿈을 가진 청년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 꿈을 못 보시고 돌아가셨다. 이렇게 소중한 식구와 헤어지거나 잃어버린 아이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좌절과 아픔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서로 작은 가슴을 보듬으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가정, 핏줄이 바탕이 아니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모습이 눈물겹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나는 깊은 상념에 빠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