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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지어진 시기를 11세기 경으로 추정만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작자에 대해서도 100%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아직 일본의 학자들 사이에서도 작자에 대한 설이 분분하다. 하지만 일본의 모든 국어 교과서와 일반적인 학설에서는,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작자는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라고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문헌들에서도 작자가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임을 증명하는 근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굳이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작자는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라고 선뜻 대답한다고 한다.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 개인에 대해서는, 소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널리 사랑받은 데에 비해, 작자의 전기나 기록은 거의 없어 그 실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도 작자가 쓴 무라사키시키부일기(紫式部日記)와, 무라사키시키부집(紫式部集)의 두 권이 남아있어, 그녀의 생애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긴 하지만, 이 역시 충분한 자료 역할을 할 정도는 아니다.(※무라사키시키부일기는 그녀가 궁녀생활을 할 때의 기록이고, 무라사키시키부집은 소녀시절부터 무라사키시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