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얼굴 GMO

2. GMO를 둘러싼 논의들 ƒ) GMO는 인류 발전의 유일한 대안(찬성론) 바티칸 생물공학 회의 마지막 날 폐막 발언에서 마르티노 추기경은 GMO기술을 여전히 찬성한다고 시사하고 회의 참석 과학자들에게 계속적 정진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생물공학기술이 모든 인류에 기회로 작용할 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이번 세미나는 비록 보다 많은 주의가 필요하더라도 GMO분야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들에게 이해시켜주었다"고 설명했다. 추기경의 이 발언의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GMO의 문제는 결국 GMO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결국은 그것을 이용하는 우리 인간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것이다. (1) 식량문제 해결 현재 세계인구는 이미 60억명을 돌파했으며 2xxx년에는 70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반해 경지면적은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갈수록 줄어들어 2xxx년의 경지면적은 현재보다 6%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인구증가에 못 미치는 식량증산의 과학적 기술적 대안은 식량작물의 분자육종(유전자 조작에 의한 육종…(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