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구비 문학 중에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1위에 바로 이 춘향전이 뽑혔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우리 사이에서 춘향이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춘향의 일편단심의 절개야말로, 우리민족의 바탕에 깔려잇는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위세의 침략에 시달렷던 경험이잇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나라의 역사 속에 비춰진 수 많았던 외세 침략을 막아 낼 수 있었던 근원도, 끈질긴 인내력과 굳은 절개가 부함된 데 있었다고 생각한다. 변사또의 폭정은 바로 이런 우리나라의 침략 사실을 은연중에 대변해 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있다. 춘향이는 여기서 우리 민족을 대변하는 인물로서 변사또의 강요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인물이다. 변 사또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또로 부임하자마자 기생 쇼를 여는 패악한 짓을 벌이고, 결국 춘향이가 자신의 수청을 들어주지 않자 그녀를 옥에 가둬 칼을 채우고 고문까지 하는 악독한 면모를 보인다. 이러하 변사또처럼 명색에 한 고을의 지도자란 백성을 사랑하고 관용과 이해로 선정을 펴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