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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리의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너무나도 하찮은 취급을 받아 왔던 것이 사실이다. 21세기를 맞이한 지금도 그러한 상황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Feminism의 대두되게 했고 여성들의 많은 자기 희생이 따랐던 세월들이었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여성들의 취업에서의 불이익, 승진의 불이익, 성희롱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으며, 며칠 전엔 교직사회에서도 여성을 비하하는 어떠한 말이라도 성희롱으로 간주하겠다는 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예를 보더라도 그 동안의 여성들이 어떠한 생활을 하였으며, 이 시대의 여성들이 무엇을 위해 Feminism을 그토록 외쳤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19세기 말 입센이라는 노르웨이의 극작가도 이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그 당시의 시대상에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인형의 집」이라는 작품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했다. 하지만 과연 이 작품이 그 당시까지 희생과 복종을 강요받은 여성들에게 여성해방에 관한 정도를 제시해 주었느냐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는 말이 있다. 입센은 「인형의 집」에서 이 말의 근원으로 지적되는 가부장적 사회에 도전하는 여성을 극화한다. 주인공 노라는 행복한 부인이며 행복한 엄마이다. 그녀는 구김살 없이 명랑하고 남들에게도 후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남편 헬머와의 관계 역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