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씻을 수 없는 매국노의 오명

이완용과 송병준은 친일파의 제2기에 해당하는 인물로써,성격이나 활동에서 상당히 대비되는 인물들이다.이 둘의 매국 활동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친일파 1기에 대해 알아보자. 친일파 1기는 1984년 경복궁쿠데타 이후 이루어진 이른바 김홍집 내각으로 연립정귄의 성격을 띤 단체이다. 그들은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다가 김홍집, 어윤중, 정병하처럼 죽임을 당하거나, 박명효처럼 망명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결국은 죽은 사람들이 더 나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래 살아서 더러운 짓을 하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죽는 것이 역사에서 보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친일파 2기에 오면 1기 친일파 인물들은 주변인물로 전락하게 된다. 친일파 2기는 재야 세력이면서 민중세력으로 나중에 또다시 크게 이용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바로 송병준, 이용구, 이완용같은 인물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