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s Control - Land Mines / Demining(지뢰에 대한)

(1) 지뢰란? 지뢰란 인원을 살상시키거나 차량, 탱크 등을 파괴 또는 손상시킬 목적으로 부설 또는 매설하도록 제작된 폭발물을 말한다. 지뢰의 시초는 침투가 불가능한 적진 밑 에 굴을 파고 들어가 적진지를 파괴시키기 위하여 폭약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1차 세 계대전 까지만해도 지뢰전은 널리 사용되지 않았으나 1914년경 이프레스 전선에서 독 일군은 영국군 진지밑에 갱도를 판 뒤 폭약을 장전하여 폭파시켜 상당한 전술적 효과 를 가져왔다. 이러한 지상지뢰는 대전차, 대차량 및 대인지뢰를 포함하여 2차세계대전 중에 급속도 로 발전하였다. 초기에는 지뢰의 몸체를 강철로 만들었으나 지뢰 탐지기에 의해 쉽 게 탐지되어 전술적 효과가 감소하게 되자 비금속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비금속 지뢰는 장기간 경과하여도 썩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금속탐지기에도 탐지가 되 지 않으므로 전쟁이 끝난 후에도 기능이 작동하여 민간인의 피해가 속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