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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보존과 수리
오늘날 몇 백 년, 몇 천 년 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것은 분명히 문화재의 보존에 주의를 기울인 결과이다. 그러나 잃어버린 문화재들은 오늘날 남아 있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막대한 수에 이른다. 문화재의 파괴 행위는 건물에 낙서를 하거나 관광기념으로 그 일부를 가져가는 데서부터 시작해 전쟁 때의 폭격 등 반드시 고의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폭풍우·홍수·화재 등의 재해도 문화재를 파괴하는 요인의 하나이며, 이밖에 빛이나 공기 중의 수분·산소·먼지·온도변화·미생물·대기오염 등 문화재를 둘러싼 자연환경 자체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후자의 경우 단시일 내에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적지만 문화재를 이루는 재질, 예를 들면 나무·돌·종이·물감 등을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씩 부식·풍화·마모·변색·노화 등으로 변질시켜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한다.
ԥ, 18세기 이전에 문화재를 지키고자 하는 인식이 있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예를 들면 1세기에 플리니우스가 쓴 〈박물지〉에는 예부터 전해진 명화(名畵)도 결국은 사라질 것이며 이를 한탄하면서도 …
문화재의 보존과 수리
오늘날 몇 백 년, 몇 천 년 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것은 분명히 문화재의 보존에 주의를 기울인 결과이다. 그러나 잃어버린 문화재들은 오늘날 남아 있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막대한 수에 이른다. 문화재의 파괴 행위는 건물에 낙서를 하거나 관광기념으로 그 일부를 가져가는 데서부터 시작해 전쟁 때의 폭격 등 반드시 고의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폭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