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I. 서 론, II-1. 상황분석의 기본 전제와 포퍼의 사회과학 방법론, II-2: 포퍼의 저작에 나타난 상황분석 논리의 전개과정, III. 상황분석의 정치학적 적실성, FileSize : 29K
본문/내용
그러나 포퍼의 상황분석모형에 있어서 ‘작동원리’, 즉 <리처드>의 행위를 유발시키는 원리는 ‘주어진 사회상황에 상응하는 행위유형의 합리적 선택’에 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정치현상의 존재론적 본질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적실성을 상실한다. 왜냐하면 현대 정치학 에 있어서 정치적 인간은 가치의 권위적 배분과정, 즉 정치과정 속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가치와 자원을 극대화하려는 이익지향형 인간이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해서, 정치적 행위자는 사회제도, 규범이나 질서, 즉 포퍼가 말한 사회상황에 수동적으로 조응하는 반응적 인간(responsive man)이 아니라, 이익(효용)의 극대화와 비용의 극소화를 지향하여 끊임없이 계산하고 있는 인간(calculating man)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포퍼의 상황분석을 ‘효용 극대화-비용 극소화’를 행위의 기본 원리로 상정하고 있는 현대 정치학(또는 사회학이나 경제학)의 합리적 선택이론의 시발점으로 보는 것은 타당치 못하다.
참고문헌
Almond, G. and Genco, S., “Clouds, Clocks, and the Study of Politics,” in G. Almond,
A Discipline Divided, Schools and Sects in Political Science (Newbury Park, CA: Sage, 1990).
Jarvie, C. “Situational Logic and Its Reception,” Philosophy of the Social Science,
Vol. 28, No. 3(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