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지체 장에인의 의사소통 지도

2. 말/언어 장애 말장애는 말소리를 산출하거나(조음), 말의 흐름을 유지하거나(유창성), 목소리를 조절하는데 있어서(발성) 어려움을 보이는 장애를 의미한다. 이들은 한 가지 이상이 중복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언어장애의 유형들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각각의 장애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음장애는 학령기 아동 중 말장애를 지닌 아동들의 절반 이상의 아동들이 보이는 장애로, 첨가, 생략, 왜곡, 대치 등의 단어를 산출상의 실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아버지를 발음 할 때 ‘아바버지’라도 발음하거나(첨가), ‘아지’라고 발음하거나(생략), ‘아파지’라고 발음하거나(왜곡), ‘아러지’라고 발음하는(대치) 등의 음운 산출상의 실수를 의미한다. 조음장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애인가 하는 결정은 실수의 빈도, 유형, 일관성, 연령, 발달 특성, 말의 이해가능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아동이 이와 같은 발음상의 실수를 보일 때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유창성장애는 부적절한 속도나 부적절한 리듬으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