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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전 전야의 파리에는, 여권을 가지지 않은 불법 입국자들이 모여 들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주인공 라비크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나찌스의 강제 수용소를 탈출하여 불법 입국한 독일인 외과의(外科醫)이지만, 지금은 무능한 병원장에게 고용되어, 무면허 수술을 해 주면서 생계를 이어 가고 있었다. 그가 사는 보람은, 그를 체포하여 고문하고, 그의 애인을 학살한 게쉬타포인하케에게 복수하는 것뿐이었다. 어는 날 밤에 그는, 세느 강에 몸을 던지려고 한 여우(女優) 죠안나를 구출 한다. 두 사람은 곧 사랑하게 되지만, 라비크는 사람 눈을 피해 사는 처지와, 과거에 입은 상처로 해서, 죠안나의 뜨거운 사랑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희망이 없는 그러니 만큼 격렬한 사랑에 두 사람은 빠져든다. 어느날 , 인명을 구조하였기 때문에 불법 입국 이 탄로난 라비크는, 드디어 원수 하케를 찾을 기회를 가져, 그를 브로뉴의 숲으로 꼬여내 그를 살해하고 복수를 한다. 한편, 라비크의 부재중에, 고독에 못이겨 젊은 배우와 동서하고 있었던 죠안나는, 라비크의 일로 해서 그 사내의 질투를 사 권총으로 사살된다. 수술을 맡은 라비크는, 그녀가 살 수 없음을 알고 빈사의 그녀에게 진실한 사랑을 고백한다.
때마침 선전 포고의 소식이 돈다. 그날 라비크의 호텔에도 경찰의 손이 뻗쳐, 그는 다른 불법 입국자들과 함께 어디론지 끌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