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I. 들어가는 말, II. 예술의 변증법, III. 예술의 주술적 기원, IV. 예술의 정신화와 물화의 변증법, V. 맺는 말, , FileSize : 74K
본문/내용
아도르노의 저작 전체가 문화비판적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는 근대 이후 현실적인 삶의 과정에서 해방된 문화가 마침내 관리된 사회의 물질적인 생산과정에 재편입됨으로써 무효화되었다는 인식, 즉 문화의 변증법적 발전에 대한 비판적 통찰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도르노의 문화이론과 문화비판은 이와 같은 문화와 관리 사이에 존재하는 변증법적 관계에서 출발한다. 이에 관해 그는 [문화와 관리 Kultur und Verwaltung」(1960)라는 글에서 "가능한 실천연관성을 상실한 문화의 개념은 그 자체가 경영의 한 계기로 되는데" 반하여, 문화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지시하는 것으로서 모든 기존의 것과 모든 조직들에 대해 하나의 "비판적인 계기"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KV 131 f.) 문화가 현실에서 유리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현실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것은 아니며, 그것이 비록 "아직 그렇게 멀고 또 매개된 방식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실현에 대한 지침"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