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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이나 인터넷과 같은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발행(?)되는 신문이 지난 몇 세기에 걸쳐서 발전을 거듭해온 기존신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 근대 시민사회의 등장과 함께 출발한 신문은 여론의 선도자이자 사회환경의 감시자 그리고 대중문화의 창시자로서 매스미디어 중에서 일인자의 지위를 오랫동안 지키면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20세기 말에 들어오면서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은 사이버저널리즘 출현은 사회 속에서 신문이 지닌 독자적 영역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전자신문, 인터넷신문, 언라인신문, 사이버신문 등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합의된 정의도 없다. 일본에서는 10년 전부터 전자신문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신문계에서 불리고 있던 Electronic Newspaper 의 번역으로 종이가 아닌 전자매체의 총칭 정도의 의미로 사용된 것 같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점차 인터넷을 이용한 신문 컨텐츠 제공이 늘어남에 따라 E-paper 란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다. 미국신문협회에서는 총칭하여 Newspaper Online Service 로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