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사건과 심리 분석

보통 일반인들은 범죄심리학과는 달리 수사관들이 요구하는 범죄 심리학이란, 범죄를 저지른 자의 심리적인 면을 수사에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과학수사계에서는 criminal profiling 이란 업무로서 이상범죄나, 연쇄살인 발생시 현장에 임장하고, 검거시 면담을 통해 성장환경, 범행 자극요인, 성격장애,등의 심리분석을 하며, 그러한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의 범인행동(피해자 선정사유, 범행도구 준비방법, 도주시 행동등등) 을 분석하며,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러한 자료들을 활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profiling 업무는 수많은 현장감식 경험과, 법의학적 지식, 그리고 심리학적인 지식이 어우러진 수사기법인 것이다. 이 연쇄살인 사건을 분석하여 profiling 하여 이러한 범죄분석이 어떤 것이며, 그러한 분석이 수사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리고자 한다. 살인사건을 오랫동안 수사한 경험이 많은 수사관들은 흔히들 이유없는 살인은 없으며 그 “이유”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감식과 함께 초동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20세기를 지나면서 우리 사회는 서대문 엘리베이터 여중생 살인사건, 청량리에서 검거된 까페 연쇄강도살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