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제국주의와 종속이론

제국주의의 개념은 아직까지 논쟁적 개념으로서 일반적으로 어떤 민족 또는 국가가 다른 민족 또는 국가를 그 민족 또는 국가가 원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목적을 위하여 그들을 억압, 지배하려고 할 때 그 억압, 지배과정을 제국주의라고 부르게 된다. 영국의 경제학자 Hobson이 <제국주의론>을 저술한 이후 제국주의는 보통 자본주의와의 연관성에서 설명되고 있으며 제일차적으로 경제적 목적에서 이해되고 있다. 현재에 와서 제국주의를 논할 때 일반적으로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경제적으로 착취하고자 할 때 발생하는 지배과정을 의미하게 되었다. 따라서 제국주의 개념에는 두 가지의 구성요소가 내포되어 있다. 첫째, 지배의 요소이며, 둘째는 착취의 요소이다. 특히 착취라고 할 때 그 착취는 교역, 투자 또는 물리적 약탈의 형태를 취하면서 진행되는 과정으로 간주되며 일반적으로 지배국 기업에 의한 피지배국의 부 즉 '경제적 잉여' 의 專有를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현대적 제국…(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