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회복지는 인간을 변화시키는 전문적 기술에 의존한 실천이면서도 동시에 사회,경제적 영역과의 부단한 상호작용에 의하여 그 정체성이 확립되는 분야이다. 미국에서는 어떠한 당이 정권을 잡는가에 따라 사회복지 예산의 규모, 서비스에 있어서의 정부의 역할 등이 확연히 달라진다. 전 세계적 자본주의 경제의 침체 속에서 ꡐ복지ꡑ의 개념은 많은 부분 변화했다. 고등학교 때였던가,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복지국가들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에 대해 막연한 동경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내가 들은 첫 수업에서 내가 들은 말은 다름 아닌 ꡐ복지국가의 위기ꡑ라는 말이었다. 사람들이 복지에 의존하면서 더 이상 일하지 않으려 들고, 그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의 저하로 이어지면서 복지에 대한 회의감이 증대되었다는 식의 이야기. 더 이상 복지국가에는 희망이 없는 듯 했다. 전 세계적으로 복지가 축소되고, welfare 가 어느 순간부턴가 workfare 가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