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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제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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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권을 읽고, 이 5권을 읽음으로써 나는, 카이사르가 가장 위대한 인물이었다는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것은, 그의 빛나는 전쟁의 승리도 아니고, 그가 앞으로 수백년의 로마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기 때문도 아니었다. 갈리아 지방을 완벽히 토벌하고, 로마로 귀환하려고 하던 그 당시에, 본국 로마에서는 원로원의 태도가 크게 변해있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카이사르의 언행과 행동은, 분명히 원로원 제도에 대해 크게 반대하고, 그것을 갈아치우려고 하는 것임이 분명히 드러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로마가 살 길은 오직 원로원 제도라고만 믿고 있던 고지식한 원로원 의원들은, 그것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카이사르를 조심스레 경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원로원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 로마의 혼미가 잠시동안 이어졌던 것은, 어찌보면 원로원의 잘못도 크다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원로원은, 예전 한니발과 싸우던 당시의 일치단결한 모습은 커녕, 자신들의 이익추구만을 목적으로 로마를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던 것이다. 도대체 원로원이 이런 태도를 취하면서 얻고 싶었던 것은 과연 뭘까? 진정 그들은 로마의 발전을 갈망하고 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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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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