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오래된 미래' 언뚯 들으면 앞뒤가 맞지않는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너무나 훌륭하고, 정확한 언어의 사용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이 책은 '작은 티벳'이라 불리는 '라다크' 라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대한 내용이다. 산업화 되기전의 라다크인들의 생활은, 철저한 순환의 원리에 입각한,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했고, '우리는 함께 사는 거에요'라고 자신들의 공동체를 당당하게 말하고, 항상 웃음과 노래소리와 함께 일을 하고, 조그만것도 서로 나누고, 화내지 않는 모습들을 봤을 때는, '천국이 이런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그래! 바로 이런 삶이 올바른 삶이다. 인간은 바로 이렇게 자연과 조화롭게 그리고 정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확신을 심어준 책이다. 그러나 그 뒤, 파괴되어 가는 라다크를 봤을 때 , 현재 우리나라, 참담한 우리농촌이 떠올랐다. 책 내용중에, 1975년에 한 라다크인이 '여기는 가난 같은건 없어요'라고 말했고, 산업화가 있은 후 1983년에는 '당신들이 우리 라다크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린 너무 가난해요......'라고 말했다. 10년도 되지않는 짧은 기간의 변화 치고는 너무나 큰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