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

내가 대전시 도마동에서 생활을 한지도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그 동안 내가 대전에서 느낀 것 중의 하나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되지도 않고 또 분리수거를 해서 쓰레기를 버린다 해도 이것이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 의아하지 않을 수 가 없다. 나는 내가 사는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안습니까?” 라고 여쭈어보자 아주머니 왈 “몰라 학생. 여기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면 오히려 안 가져가...”라고 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지금 사는 곳도 그렇다. 지금 살고 있는 원룸의 바로 옆에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이 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쓰레기조차 양도 많을 뿐 아니라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를 않고 있다. 아침 일찍 항상 근처에 있는 할아버지께서 나오셔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며 욕을 하신다. 그 소리에 놀라 잠이 깨곤 하는데 아침 일찍 그 옆을 지날 때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 문제에 대해서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