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육] 미래사회

미래의 연구를 지금 하여야 할 이유는 미래라는 것은 오늘의 연장이기 때문이다.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관한 관심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더욱이 오늘날처럼 사회변화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상황에서는 미래사회에 대한 예측이 더욱 힘들게 되었다. 그렇지만 보다 체계적이며 설득력 있는 미래사회 예측은 미래사회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사회에 대한 예측구조의 정립과 이해가 필요하다.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것이 인간마다 모두 다르고, 인간이 경험하고 인식하는 세계가 고정불변의 실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세계의 의미와 그 가치라는 것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은 인간과 세계가 인간의 능력으로 인식하거나, 나름의 가치판단을 할 수 없다는 이른바 단순한 ‘不可知論’이 아니다. ‘미래의 교육’에 대한 논의는 우선 지금까지 교육, 그리고 교육학에 영향을 끼쳐 왔다. 그것은 우선 미래의 교육환경과 인류의 정신적 환경이라는 문제가 나름의 논리적인 준거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가정과 추측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