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주장] 원자력발전에 관하여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자는 제안을 함으로서 생겨난 [평화를 위한 원자력]이라는 말의 배경은 에너지 자원의 부족을 원자력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로 나온것이 아니라 순전히 정치적인 고려에서 나온것이다고 한다. 원자력을 건설적인 목적에만 사용한다고 널리 공표한 의도와는 달리 에너지의 반생명적 성격을 조금도 바꾸어 놓지 못했으며 이러한 위험을 제어하려는 노력은 위험의 일부분만 억제할 수 있을 뿐이다. 기술의 문제, 인간의 불완전성, 또는 누군가의 악의에 의해 고의로 발생될 수 있는 원자재앙은 즉각적으로 엄청난 해를 끼칠뿐아니라 수백년 동안 때에 따라서는 수천년 동안이나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미래에 미칠 원자력이 가져올 피해에 대한 불안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두려움으로 존재할 것이다.

원자력 산업은 거대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기술의 중앙집중화, 전문가와 기술관료의 권력강화를 가져온다. 현대사회에서 에너지는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결국 원자력 에너지는 매우 귀중한 상품이 될 것이며 테러리스트나 저항자(반대자)로 부터 당연히 보호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