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와 제례] 혼례와 제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

전통적으로 가치있고 개발되어야 할 많은 예절과 의식들이 현대에 들어 서구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일제 강점기의 민족문화 말살정책 등으로 인해 우리네 것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관혼상제의 경우 오늘 날 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제례밖에 없다. 남자가 성년에 이르면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하던, 제 2의 인생을 의미하는 예식이었던 성년식(成年式)도 장미꽃 스무송이와 향수로 대체 되어버렸고 상중에 행해지는 예절인 상례도 그 절차가 복잡고 현대에는 필요없다하여 상례라는 용어조차 생소해져 버렸으며, 인륜지대사라 하여 중요시 했던 婚禮도 그 의미는 사라진체 형식이라는 뼈대만 남아 우리들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 제례 또한 조상에 대한 정성으로 이루어 진다는 옛말은 어디가고 외식(外食), 즉 음식을 준비하고 진설하는 것을 외부에 맡겨버리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리는 婚禮와 제례의 측면에서 전통적 가치관과 절차, 그리고 역사등을 살펴보고 현대의 것과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이후 이런 우리네 전통들이 어디로 나아갈것인지에 대한 고찰과 전망을 하고자 한다. 보고서는 크게 婚禮와 제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