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투기

F-15와 비교하여 F-22는 기동성이 우수하며 선회 및 근접 교전성능이 우수하다. 저속비행에서 추력편향(thrust vectoring) 엔진노즐을 장착할 경우 괄목할만한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추력편향으로 얻어질 수 있는 잇점으로는 초음속순항, 전술기동, 그리고 통합형 항공전자장비들이다. 초음속순항이란 후기연소기(afterburner)를 사용하지 않고 순항출력(military power)만으로 계속적인 초음속비행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F-22의 경우 ”연료를 보유하고 있는 한 마하수 1.5를 초과하는 비행이 가능하다“라고 F-22 프로그램 책임자인 Michael C. Mushala 장군은 강조하였다. 초음속순항을 통해 F-22에서 발사된 무장이 적군에게 도달할 때 큰 에너지를 보유할 수 있으며, 공대공 임무에서는 초음속순항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공대지 임무에서는 초음속순항이 무장 유효사거리의 범위로 전환될 수 있으며, 스탠드업(stand-off)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전술적 스텔스성이란 전투기에서 필요로 하는 기민성과 기동성을 유지하면서 은폐성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텔스 전문가들은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신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