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Ⅰ.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원문과 해석, , Ⅱ.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감상과 비평, , 1.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비평, , 2.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감상, , Ⅲ. 참고문헌, , FileSize : 35K
본문/내용
Ⅱ.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비평과 감상
.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비평
박지원은 「종북소선자서(鍾北小選自序)」에서 만물을 읽어내는 방법으로 성색정경(聲色情境)을 들었다. 먼저 ‘성(聲)’은 행간에서 울려오는 소리를 말한다. 읽은 것은 글이지만 마치 그 사람이 내 앞에 서있는 듯 또렷하게 그 음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즉 글을 쓴 이의 체취가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색(色)’이다. 글에는 빛깔이 있어야 한다. 빛깔은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며 미묘하다. 감춤으로서 더 드러나는 아름다움, 또는 드러냄으로써 더 환해지는 아름다움이 있다. 글의 의미를 드러내는 것도 이와 같다.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미묘한 저울질이 이것이다.
세 번째는 ‘정(情)’이다. 나는 기쁘다고 쓰는 대신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를 들려준다. 나는 외롭다고 말하는 대신 가을 하늘을 나는 외기러기의 울음을 얹는다. 내가 내 감정을 말하지 않아도 사물이 대신 이야기해 준다. 내 마음을 직접 토로하지 않고 자연에 빗대어 표현함이다. 거울과 같은 사물에 내 마음의 무늬를 비추어 보는 것이다. …
참고문헌
박지원, ꡔ燕巖集ꡕ, 한국문집총간 252권, 민족문화추진회, 2000.
윤재민,『한문학의 세계』, 고려대학교, 1999.
이승수, 『옥같은 너를 어이 묻으랴』, 태학사, 2001.
정민, ꡔ비슷한 것은 가짜다: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과 산문미학ꡕ, 태학사, 2000.
이가원, ꡔ한국한문학사ꡕ, 민중서관, 1961
이종찬, ꡔ한문학개론ꡕ, 이우출판사, 1989
이병주 외, ꡔ한국한문학사ꡕ, 반도출판사, 1991
민족문화추진회, ꡔ국역 동문선ꡕ, 1982
윤용식, ꡔ西河林椿文學硏究ꡕ, 단국대 대학원, 1992
정 민, ꡔ조선후기 고문론 연구ꡕ, 아세아문화사, 1989